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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구촌톡톡] 부활절 앞두고 초콜릿 수요 뛰는데…코코아 가격은 폭등 外

2024-03-30 3 Dailymotion

[지구촌톡톡] 부활절 앞두고 초콜릿 수요 뛰는데…코코아 가격은 폭등 外<br /><br />내일(31일)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기독교 축일 '부활절'입니다.<br /><br />해외에선 달걀뿐 아니라 초콜릿도 선물로 많이들 주고받는데요.<br /><br />그런데 올해는 초콜릿 가격이 심상치 않다고 하네요.<br /><br />지구촌 이모저모에서 살펴보시죠.<br /><br />▶ 토끼·달걀 모양까지…부활절 초콜릿 사려는 사람들<br /><br />귀여운 토끼부터 거대한 달걀 모양 초콜릿까지.<br /><br />여기는 세계에서 초콜릿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국가 스위스입니다.<br /><br />부활절을 앞두고 지인에게 줄 초콜릿을 사려는 손님들로 분주해 보이는데요.<br /><br /> "부활절은 스위스의 초콜릿 제조업체들에게 정말 대목입니다. 우리에게는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가장<br />큰 시기입니다."<br /><br />우리는 보통 부활절이라고 하면 달걀을 생각하지만 미국과 유럽 등 서구 국가에서는 초콜릿 소비가 많은 시기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달걀과 토끼를 일종의 마케팅으로 내세워서 말이죠.<br /><br />그런데 올해는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가 서아프리카 지역의 악천후와 병해 등으로 인해 수확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폭등했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초콜릿 가격도 많이 올랐는데요.<br /><br />소비자들은 초콜릿보다 사탕 등 대체품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고, 오랫동안 사업을 이어온 업체들은 영업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▶ 파리올림픽 앞두고 13년 만에 부활한 '웨이터 경주대회'<br /><br />크루아상과 물, 에스프레소 잔이 올려진 쟁반을 들고 출발선에서 대기하는 사람들. 출발 신호가 떨어지자 빠른 걸음으로 도시의 가로를 이동하는데요.<br /><br />유서 깊은 프랑스 파리의 '웨이터 경주대회'가 열렸습니다. 1914년 처음 개최된 이 대회는 2011년 이후 중단됐다가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규모가 작은 프랑스 식당을 뜻하는 '비스트로'와 웨이터들을 홍보하기 위해 13년 만에 부활했습니다.<br /><br /> "검은색 바지, 검은색 양말, 광택을 낸 신발, 그리고 넥타이나 나비넥타이에 재킷까지. 그게 전통적이고 파리지앵이죠."<br /><br />약 2km의 거리를 빨리 이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켜야 할 규칙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쟁반은 한 손으로만 잡아야 하고 달려서도 안 됩니다.<br /><br />또 쟁반 위 음식들이 최대한 흐트러지지 않게 해 도착하는 게 중요합니다.<br /><br />우승자에게는 미식의 나라답게 미식 투어와 파리올림픽 개막식 티켓이 수여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.<br /><br />임민형PD (nhm3115@yna.co.kr)<br /><br />#지구촌톡톡 #부활절 #초콜릿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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